지금이 바로 연금(Annuity)을 다시 살펴볼 최고의 타이밍입니다
최근 수년간 급격히 상승한 금리는 고정형 및 지수연동형 연금 상품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연금을 활용한 은퇴 플랜을 고려 중이거나, 기존에 연금 계약을 보유한 분들이라면 지금이야말로 그 상품을 재검토할 최적의 시점입니다.
연금은 일반적으로 ‘한 번 가입하고 잊어버리는’ 금융 상품으로 여겨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현재처럼 금리가 정점을 찍고 향후 하락이 예고되는 시점에서는, 기존 계약이 더 이상 경쟁력 있는 조건을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재 시장 조건에서 기존 연금 계약의 70% 이상이 비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최근 판매되는 연금 상품은 높은 보장 이율과 평생연금 특약(income rider)의 누적율이 눈에 띄게 향상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연 3~4% 수준이었던 소득 누적 이율이 지금은 7%~8% 이상까지 올라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향후 은퇴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이 그만큼 더 탄탄해졌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은 영원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2025년 이후로는 금리 인하가 예고되어 있고, 국채 수익률이 떨어지면 보험사들의 연금 보장 조건도 자연스럽게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지금 제공되는 혜택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지금의 조건을 활용할 수 있는 ‘창(window)’은 점차 좁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연금은 일반적으로 상속 목적에 적합한 금융 상품은 아닙니다. 연금은 소득세 과세 대상 자산이기 때문에, 자녀에게 자산을 효과적으로 물려주고자 한다면 다른 전략과 병행해야 합니다. 반면, 연금은 은퇴 생활 중 예측 가능한 소득을 창출하는 데는 매우 강력한 수단입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활용도가 낮은 현금, CD, 단기 채권 상품을 연금으로 전환함으로써 세금 이연 혜택과 평생 소득 보장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어드바이저 입장에서는 지금이야말로 고객과 함께 기존 계약을 검토하고, 보다 나은 조건의 상품으로 전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연금은 단순히 ‘안정적인 수익률’을 쫓는 상품이 아닙니다. 진정한 가치는 ‘평생 소득’이라는 안전망에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안전망을 점검하고 강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연금 계약을 보유하고 계시다면, 전문가와 함께 반드시 현재 조건을 다시 점검해보시길 권합니다.
